Z 일기

‘폭싹속았수다’를 보고

죠이_죠아햄 2025. 4. 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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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직장, 보람있는 일, 알뜰살뜰 재테크, 연애결혼출산, 효도.
내가 바라는 이상적인 삶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현실을 살아가면서 지치고 힘이드는 순간이 있다.
그럴 땐 엄마아빠가 종종 해주는 위로겸 응원을 되새긴다.

"너가 딸린게 뭐가 있어. 애가 있어, 남편이 있어, 남자친구가 있어.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살아. 엄마아빠는 너가 제일 부러워."

덕분에 금명이에게 하고싶은거 다하라는 애순이와 관식이의 대사는 왠지 익숙하게 들렸다. 금명이만큼 나도 사랑받는 딸이라는걸 다시 느낀다. 그러니 좀 더 당당하고 자신감있게 살도록 해야겠다.

2025년 3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