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2

[12월 글쓰기 챌린지] 올해 새롭게 시작한 취미는?

올해 새롭게 시작한 취미는 스쿠버다이빙이다. 스쿠버다이빙은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대학에 입학하며 처음으로 가입한 동아리도 스쿠버다이빙 동아리였다. 동아리 덕분에 5m 수심의 수영장에 공기통을 메고 들어간 경험은 있지만, 바다에 들어가진 못했다. 언젠가 스쿠버다이빙을 꼭 해보겠다는 마음은 나름 간절했다. 하지만 한시간 남짓한 경험을 위해 꽤 긴 시간과 꽤 비싼 돈을 기꺼이 소비하겠다는 마음보다는 덜했던거 같다. 그렇게 마음 한구석에 넣어두고 친구들의 체험을 전해듣기만 했다. 그러다 나에게 행운이 찾아왔다. 다이빙을 아주 좋아하는 친구가 여행 가이드를 자처해 같이 가자고 제안해주었던 것이다. 덕분에 필리핀의 말라파스쿠아라는 아주 아름다운 해양환경을 가진 섬으로 다이빙을 갈 수 있었다. 구체적인 계획..

Z 일기 2024.12.02

내가 전시회를 가는 이유

작년쯤부터 전시회를 종종 다니기 시작했다. 이제는 나름 취미 중 하나를 전시회 관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는 될 정도로 다닌 듯 하다. 보통 사진이나 그림 전시를 보러다녔다. 작가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일단 전시회 광고를 보면 티켓부터 샀다. 같이 전시를 즐기는 친구가 있어서 더 잘 다녔던 거 같다. 어렸을 때는 스스로 예술에 대해 모른다고 규정하고 경험해보려 하지도 않았다. 지금 돌이켜 보면 참 아쉽다만, 그 당시만 해도 벽에 걸린 액자를 보는 행위에 소비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이였던 거 같다. 나이가 들면서 여유가 생긴다는데, 나는 그 여유가 나타나는 부분 중 하나가 전시회 관람으로 티가 나는 듯 하다. 처음 전시회를 보러 갈 때에는 사실 전시를 즐길 줄 몰라서 어리둥절의 연속이였던 듯 하다. 나 말..

Z 일기 2023.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