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5

[모든 삶은 흐른다 - 로랑스 드빌레르] 바다를 바라보며 떠오르는 생각을 적어보고 읽어보세요!

- 2023년 6월, 여섯번째 책(독서모임) [모든 삶은 흐른다 삶의 지표가 필요한 당신에게 바다가 건네는 말 - 로랑스 드빌레르] 바닷가에 앉아 가만히 파도소리를 듣는 시간이 필요할 때 다시 읽을 책 - 기억하고 싶은 문장: 50p - 파도를 지배하는 주인은 아니어도 당당히 항해할 수 있다. 해변이든 배에서든 파도와 너울로 가득한 수평선을 바라보면 그 아래 아름다우면서도 어둡고 무자비하기도 한 바닷속을 떠올린다. 인간으로서는 우주만큼 광활한 바다는 그 역사만큼 우리에게 줄 가르침이 많다. 저자는 바다가 주는 가르침 중에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에 대한 가르침을 꼽아 펼쳐내었다. 저자가 각자 스스로를 바다에 있는 섬이라고 생각하고 개성을 살리라는 메세지도 담은만큼, 나도 나름 나만의 섬이 생겼는지,..

Z 책 2023.06.24

[디컨슈머 - J. B. 매키넌] 세상 사람 모두 함께 짠테크를 한다면?

- 2023년 5월, 다섯번째 독서모임 책 [디컨슈머 - J.B. 매키넌] 돈과 물질보다 중요한 그 무언가를 위해서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건 소비하지 않는 것! - 기억에 남는 문장: 66p - 사람들은 함께 모여 식사를 하거나 대화를 나누거나 술을 마시거나 스포츠를 즐기거나 해안가로 소풍을 떠난다. ... 소비주의에 반대하는 행위일까? ... "우린 그걸 '삶의 질'이라고 부르죠." 일단 이 책은 연속해서 읽지를 못했다. 중간에 여행도 다녀오고, 책을 읽을 여유가 없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책이 다양한 사람들과 기업들의 사례로 이루어져 있어서 읽었던 부분을 다시 처음부터 읽지 않아도 잠깐 훑어보면 생각이 잘 났다. 다만 문장이 어려워서 여러번 읽어봐야 했던 부분이 많았던건 내가 문해력이 부족한 ..

Z 책 2023.06.03

[팩트풀니스 - 한스 로슬링] 근거없는 염세주의 타파!

- 2023년 5월, 부산 출장갔다가 알라딘에서 고른책 [팩트풀니스 - 한스로슬링] FACTFULNESS 세상이 나아지고 있다니, 나도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다. 기억에 남는 문장 32p - 이 책은 세상과 세상의 참모습에 관한 이야기다. 그리고 독자에 관한 것이며, 독자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는 이유에 관한 것이다. 아울러 그렇다면 무엇을 할 수 있고, 서커스 천막을 빠져나와 세상으로 돌아가면서 어떻게 더 긍정적이 되고, 스트레스를 덜 받으며, 희망을 품을 수 있는가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학회 참석 차 간 부산 벡스코에 갔었다. 1일차 참여하고 저녁에 시간이 남아 호텔에서 뒹굴거리다가, 근처에 알라딘이 있길래 구경하러 나갔다가 구입한 책이다. 뭔가를 기대하고 고르진 않았고, 이런저런책을..

Z 책 2023.05.15

[다르면 다를수록 - 최재천] 생태학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면

- 2023년 4월, 네번째 독서모임 책 [다르면 다를수록 - 최재천] 자연으로부터 얻은 지혜는 참 따듯하고 단단하다. 🌳🌲🌿🌻🌺🌹🥀🌷🌸🐞🪲🐝🐜🕷️🦚🕊️🦅🦃🐟🐠🐓🐬🦦🐊🐢🐍🐇🐿️🦎🐀🐒🦍🦧 기억에남는문장 89p - 알아야 사랑한다. ... 일단 사랑하게 되면 그를 해치는 일이란 생각조차 할 수 없게 된다. 최재천 교수님을 처음으로 알게된 건 교수님의 '최재천의 아마존'이라는 유튜브 채널이다. 여느때와 같이 유튜브 알고리즘의 파도에 휩쓸려 작은 화면으로 세상에 일어난 일들이 뭐가 있나 보던 중, 최재천 교수님의 채널 추천을 받았다. 두렵기까지 할 정도로 신통방통한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꽤나 큰 혜택을 봤다고 할 수 있겠다. 그저 퇴근하고 방구석에 앉아 아이패드를 열고 유튜브를 열어 새로고침을 하기 위해 손가락으..

Z 책 2023.05.14

[2030 축의 전환 - 마우로기옌] 끄덕거리다가 갸웃거리다가

- 2023년 3월, 세번째 독서모임 책 [2030 축의 전환 - 마우로 기옌] 책의 모든 내용을 다 동의할 순 없었다.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일에 동의할 수 없는것 처럼. 기억에 남는 문장 76p - 2030년이 다가오면서 '젊음'과 '나이 듦'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가 사라지면 세대 간의 역학 관계도 바뀔 것이다. 우리는 더 이상 활력과 젊음을 동의어로 볼 수 없을뿐더러, 쇠퇴를 나이 든 사람의 전유물로만 볼 수도 없게 되었다. 어떤 분야가 궁금하면 그 분야의 책을 여러권 읽어보라던데, 이제 세권 째인데 비슷한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거 보니까 신기하다. 경제/경영 분야로 분류되는 책 안에서 환경과 기후위기에 관련된 책을 세권 읽으니, 조금씩 명확해지는 개념이 생긴다. 친환경 시장 선점이 국가 경제 발전에 ..

Z 책 2023.04.10